[<인민일보> 12월 12일 04면] 12월 11일, 전국인민대표대회의 교육과학문화•위생 위원회, 국무원 법제처, 문화부 및 중국 문화재국이 베이징에서 공동으로 좌담회를 개최하였다.
리샤오제(勵小捷) 문화부 부부장 겸 국가문화재국 국장은 2012년 현재 중국의 문화재 보호법 관련 유효 문서 수량이 500여 건 정도로 비교적 완비된 문화재 보호 법 체계를 1차적으로 구축하였으며 가입된 국제 공약은 4건, 체결한 양자 협정은 15건이라고 밝혔다.
지난 10년에 걸쳐, 문화재 부서에서는 세 번째 전국 문화재 현황 조사를 완료하였으며 1-5번째 전국 중점 문화재 보호 기관에 내재된 위험 요소들은 기본적으로 제거한 상태이다. 시짱(西藏) 포탈라궁, 산하이관(山海關) 만리장성 등 중요 문화재 보호 공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으며 산시(山西) 남부의 옛 건축물, 청더(承德) 피서 산장 및 주위 사찰 등의 보호 공사 역시 일부 성과가 나온 상태이다. 산사(三峽) 건설 공사, 서-동 가스 수송 공사과 함께 추진되고 있는 문화재 발굴 및 보호 사업 역시 전반적으로 완료된 상태이다. 중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지난 10년 간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성공한 국가로 이미 43개의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여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박물관 설립 추진 계획에 따라 이미 3415개의 박물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화문명기원 탐색 프로젝트‘ 등 중요 사업의 성과도 뛰어나 현재 17개 국가 핵심 과학 연구기지와 2개 과학기술 혁신 연맹이 잇달아 설립되었다.
양쉐메이(楊雪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