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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03월 23일 02면]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인민일보사 부총편집이자 인민망 이사장인 마리(馬利)와 ‘더 보이스 오브 러시아(The Voice of Russia)’ 방송국 국장은 22일 크렘린궁에서 협력 관련 협의를 체결하였다.
협의에 따라, 인민망과 ‘러시아의 소리’ 방송국은 ‘평등협력, 상호호혜, 공동발전’ 원칙에 입각해 온라인 뉴스정보를 상호 전재하고, 연합 취재 및 전문가 원고 요청과 관련한 협력을 펼치기로 하였다.
마리 이사장은 중국과 러시아 양국은 오랫동안 우호관계를 맺어왔으며, 인민일보와 러시아 언론 간 협력 역사도 길다며, 이번에 인민망이 인민일보를 대표하는 뉴미디어로 ‘러시아의 소리’ 방송국과의 협의 체결은 매우 역사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해외 언론과 협의를 체결하게 된 것은 인민일보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자 뉴미디어 간 협력이 반드시 새로운 활력소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러시아의 소리’ 방송국 국장은 본 방송국 역시도 중국 언론과의 협력을 매우 중요시 하고, 인터넷이 현재 주요 뉴스매체의 하나로 자리잡았다며, 인민망은 우수한 기술과 보도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양측 간 합의가 양국 국민들의 이해와 우호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두상쩌(杜尚澤), 스샤오후이(施曉慧), 류쉬(劉旭), 취하이치(屈海齊)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