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일보(長江日報)>] 떠들썩했던 3개월을 끝으로 후난(湖南)방송의 <나는 가수다>가 4월 12일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최종 결승전은 라이브 방식으로 3시간 반 동안 이어질 예정이며 여기에 30분 간의 광고 타임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훙타오(洪濤) 총감독은 결승전을 공연장 내부와 외부에서 모두 실시간 감상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7명의 참가 가수들은 실력 있는 동료 가수들을 한 명씩 초청하여 함께 노래를 부르게 되며 같이 참가하는 가수들은 모두 국내 정상급으로 알려졌다.
이전에 후난 방송 2013년도 대형 행사 광고 입찰 자리에서 나온 소식에 따르면 <나는 가수다> 결승전 당일에 순수 광고 소득 총액만 5000만 위안(약 89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15초의 중간 삽입 광고 가격이 최고 63만 위안(약 1억 원)에 달했다.
최근 인터넷에서는 <나는 가수다>의 최종 결승전이 완다(万達)영화관과 손을 잡고 10개 대도시의 완다 영화관에서 라이브로 상영하게 될 것이며 시청자들은 APP와 웨이보(微博)로 무료 관람권을 구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 앞에 놓인 고화질의 대형 스크린과 뛰어난 음향 효과를 생각하면 사람들이 흥분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그러나 기자가 우한(武漢) 완다 영화관 측에 이 일을 문의한 결과 영화관 홍보 관계자는 이러한 결정이 정식으로 통보된 적이 없다고 밝혔으나 후난 방송 측에서는 그 말은 맞지만 현재 기술 문제를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