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즈쥔 주임 |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중국 공산당 중앙 타이완 사무처와 국무원 타이완 사무처의 장즈쥔(張志軍) 주임이 22일 열린 제11기 양안관계 학술회의에서 발표를 통해, 타이완 정책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뿐 아니라 더욱 많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 주임은 최근 많은 사람들이 중국 공산당 지도층이 바뀌면서 국내외 정책 방향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특히 대 타이완 정책에 변동이 있을 것인지가 이슈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답이 이미 나와있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5년은 양안 교류 협력 성과가 가장 두드러지면서 중국 대륙과 타이완 국민들이 혜택을 많이 입었던 발전의 시기였다고 평가하였다. 이를 통해 중국 대륙과 타이완이 손을 잡고 공동으로 외부적인 위험에 대처하는 데 있어 매우 좋은 환경 조성되었다고 본다는 것이다. 이에 그는 정책적 방향이 정확하다면 이를 계속하지 않을 이유가 없으며 효과적인 방식을 취하겠다는 노선을 견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덩샤오핑(鄧小平)이 강조한 것처럼 방향이 정확하다면 정책은 변하지 않을 것이고, 만일 변한다면, 더 좋은 방향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장 주임은 또한, 중국 18차 당대회의 보고서와 올해의 ‘정부업무 보고서’의 타이완 관련 서술을 살펴보면 타이완 정책의 일관성을 엿볼 수 있는 한편 혁신성과 미래 비전도 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별히 시진핑(習近平) 총서기의 말을 인용하여, 우리는 양안관계의 평화 발전 추진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으며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고 양안 관계의 새로운 전망을 밝힘으로써 타이완 동포들과 함께 손을 잡고 중화민족의 부흥을 이끌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것이 곧 신임 중앙 정부 지도층들이 중국 대륙과 타이완 국민들에게 내놓는 굳건한 약속이며 진정한 구호라는 것이다.
루메이(路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