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6월 09일 01면] 푸젠(福建)성 샤먼(厦門)시 신문판공실 소식통에 따르면, 7일 엄청난 인명 피해가 발생한 샤먼시 시내버스 방화사건의 용의자 천수이쭝(陳水總)이 현장에서 죽은 것으로 공안기관 수사결과 밝혀졌다.
사건 발생 후, 8일 새벽 샤먼에 도착한 국무원 업무팀과 공안부 형사부 책임자 및 관련 전문가들이 즉각 현지 공안기관과 공조하여 현장조사, 탐문조사를 비롯해 물증 검증, DNA 대비를 통해 용의자를 찾아냈다.
용의자 천수이쭝은 샤먼 사람으로 1954년생이다. 수사 결과 자택에서 유서가 발견되었고 세상을 비관해 분노 표출로 화재를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다.
장성양(蔣昇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