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짱 선천성심장병 아동, 치료 위해 베이징행 |
[<인민일보>] 19일 오전 중국 적십자기금회의 선천성심장병 아동돕기 활동인 ‘천사의 여행-시짱 행동'이 라싸(拉薩)에서 시작됐다. 선천성심장병 진단을 받은 아동 20명은 19일 당일 라싸에서 기차를 타고 베이징에 도착해 무장경찰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자선활동으로 선청성심장병 아동 100명은 몇 개의 그룹을 지어 베이징으로 떠난 뒤 필요한 수술과 치료를 받게 되며, 환자아동과 가족이 베이징을 오고 가며 드는 비용은 시짱자치구 위생청에서 전액 부담한다. 현재 인민무장경찰종합병원 의료진은 시짱 진즈(林芝)지구와 라싸 등에서 아동 5000여 명에 대한 검사를 통해 아동 38명에게 선천성심장병을 진단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