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신보(瀟湘晨報)>] 간단한 스케치로 그려낸 잠자는 꼬마 공주는 엎어져서 혹은 대(大)자로 누워서 혹은 웅크리며 자는 다양한 모습이다. 흔히들 사진기로 아이들의 모습을 담는 것과는 달리 한 네티즌은 연필로 사랑하는 딸의 잠자는 모습을 백여 장 가깝게 그렸다. 그리고 웨이보에 올리자 많은 네티즌이 감동했다. “아빠의 사랑 또한 이렇게 따뜻하군요. 아이가 잠자고 있을 때 이렇게 묵묵히 지켜주고 계시네요.”라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
그림을 그린 아이의 아빠는 둥(董) 씨로 베이징에 사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라고 한다. 둥 씨는 평소에는 일 때문에 바쁘지만 여유가 나면 딸 아이를 그리는데 “이 일은 나에겐 행복이고 또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 그림을 본 대다수 부모들은 “우리 아이와 자는 모습이 너무 똑같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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