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7월 22일 04면] 중국철도터널그룹(CTG)이 8년에 걸쳐 건설한 베이징(北京)역-베이징서(北京西)역 간 지하철 직통선이 이달 말 개통될 예정이다.
CTG가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한 국내 최초의 신기술로 시공된 이 직통선의 전체 길이는 9.151Km, 터널 전체 길이는 7.230Km이다.
쳰싼먼다제(前三門大街, 첸먼(前門), 쉬안우먼(宣武門), 충원먼(崇文門))를 지나는 이 공정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각각 18개의 가장 위험한 지역을 통과하기 때문에 베이징시가 ‘리스크 최대의 건설 중인 지하공정’으로 손꼽은 것이다. 이 공정이 완공되면 환승센터로서의 기능이 한층 더 강화돼 베이징의 교통난 부담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레이성(雷聲)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