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5:22, July 07, 2015
[인민망 한국어판 7월 7일] 올해 7월 7일은 ‘7.7사변’이 일어난 지 78주년 되는 날이다. 78년 전 오늘, 모든 중화인들은 민족의 항일, 반파시즘 전쟁의 서막을 열었다. 올해는 더욱이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따라서 신화사는 여러 나라의 전문가 및 학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들은 반파시즘 전쟁에서 중국의 공헌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동시에 중국의 항전 승리가 오늘날의 아시아 평화와 안정에 실제 깊은 현실적 의미를 부여했다고 보았다.
세계 반파시즘 전쟁의 동양 격전지 ‘중국’
중국의 항일전쟁(이하 ‘항전’) 역사는 ‘9.18’ 이후 국부 항전 시기부터 계산하면 14년, 1937년 전 민족의 항전 시기부터 계산하면 8년이다. 즉, 중국은 세계에서 반파시즘 전쟁의 역사를 가장 먼저 겪기 시작한 나라라고 할 수 있다. 8년이나 걸린 중국의 항전 역사는 영국, 소련, 미국 등 국가보다 훨씬 길다.
한국동북아역사재단의 차재복 일본문제 연구 전문가는 “주요 전쟁터였던 중국과 일본 침략자와의 전쟁은 줄곧 교착 상태에 빠져 있었다. 이 과정에서 중국군은 장기적이고 완강하며 필사적인 전투를 치렀다. 결국 일본 파시즘을 무너뜨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전쟁터에서 중국의 군인과 민간인은 일본 군대의 절대다수를 물리쳤다. 일본 측 통계에 따르면 2차 대전 중에 사상된 일본군은 총 195만 명이고 이 중 중국 전쟁터에서 사상된 군인은 133만 명이다. 전쟁에서 패한 후 중국에 투항한 일본군 수는 128만 3천여 명이며, 이들은 해외에서 투항한 일본군 수의 절반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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