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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05월05일 

[미국의 관세 남발③] 경제는 번영해야지 침체되어서는 안 돼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5:19, May 05, 2025

[인민망 한국어판 5월 5일] 세계 경제라는 큰 바다는 누구의 개인 연못이 아니므로 ‘자국 우선주의’나 한 국가가 주도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 어긋난다. 보호무역주의와 일방주의의 역풍에 맞서 중국은 단결을 통해 발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협력을 통해 상생의 길을 추구하며, 중국식 현대화가 가져오는 발전 기회를 세계와 공유하는 것을 선택했다.

중국은 진정한 다자주의를 견지하면서 자국의 고품질 발전을 통해 세계 경제라는 바다에 개방 활력을 지속적으로 불어넣어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세계에서 확실한 오아시스가 되고 있다.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구상이 나온 이후 그 협력 분야는 끊임없이 확장되고 협력 범위는 나날이 확대되며 협력 성과는 150여 개국 국민에게 지속적으로 혜택을 주고 있다. 이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제 공공재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중국은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협력적인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구상을 제안하고 글로벌 사우스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8가지 조치를 발표했다. 또한 약 200억 달러(약 27조 6900억 원) 규모의 발전 자금을 투입 및 동원, 1100여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실질적인 행동으로 글로벌 사우스의 발전과 진흥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작은 마당에 높은 담장’은 중국 발전의 발걸음을 막을 수 없다. 2024년 중국에 신규 설립된 외국인 투자 기업은 약 6만 개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다. 중국을 낙관적으로 보는 것은 여전히 많은 외국 기업들의 공통된 인식이다. ‘외자 안정 20조’ 시행, 올해 ‘정부 업무 보고’에서 정책 강도 확대 제안 등 중국은 항상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 약속을 실천하고 있으며 시장화·법치화·국제화된 일류 비즈니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4월 24일 ‘시장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2025년판)’가 발표되었다. 2018년 초판 시장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를 발표한 이후 2019년, 2020년, 2022년, 2025년 네 차례의 개정을 통해 리스트 내 항목 수는 2018년판 151개에서 현재 106개로 약 30% 줄었다.

리스트는 축소될수록 짧아지고 대문은 열수록 넓어진다. 중국이 비자 면제 국가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중국 여권의 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각 부처는 여러 가지 정책을 내놓아 외국인의 중국 여행∙업무∙학습∙생활에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12월 17일 이후 베이징을 드나든 외국인은 13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각종 무비자 정책의 수혜를 입은 외국인은 31만 명 이상으로 정책 발표 전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 4월 27일 상무부 등 6개 부처는 시장 공급 다양화, 출국 시 서비스 최적화, 입국 소비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출국 시 세금 환급 제도 최적화 및 외국인 소비 확대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점점 더 많은 외국인들이 약동하는 진짜배기 중국을 보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에 투자하는 것이 곧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세계 2위 경제 대국으로서 중국의 세계 성장에 대한 기여도는 연평균 30% 안팎에 달한다. 중국은 150여 개 국가와 지역의 주요 무역 파트너이며, 수년 연속 세계 1위 상품무역국, 세계 2위 수입국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은 글로벌 산업 공급망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흐름에 없어서는 안 되는 일환이다. 어떤 폭풍우가 몰아치더라도 중국이 높은 수준의 개방을 확대하려는 결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세계와 발전 기회를 공유하려는 결심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초대규모 시장을 보유한 중국은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고히 추진해 세계 경제 발전에 원동력과 안정의 닻을 제공할 것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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