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6자회담 당사국의 외교노력 성과 소개

[인민망(人民網)] 5일 열린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훙레이(洪磊) 외교부 대변인은 한반도 정세 변화와 관련해 질문에 답했다.

기자: 최근 당사국의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외교적 노력이 성과를 거두었는지 소개를 부탁한다.

훙 대변인: 최근 한반도 정세에 긍정적 변화가 찾아왔다. 최고로 치닫던 긴장감이 다소 완화되었고 심각한 대립국면이 대화 재개로 전환되었다. 당사국 간 상호방문도 잦아지고 이에 남북관계 또한 다소 완화되었다. 이 같은 변화는 당사국이 공동으로 노력한 결과며, 어렵게 찾아온 만큼 이를 더욱 소중히 여겨야 한다.

당사국은 지금의 기회를 잘 잡아 접촉을 더욱 강화하고 대화와 소통을 확대하며 건설적인 노력을 통해 더욱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당사국은 회담 재개를 위한 유리한 여건을 마련하고 6자회담 각측은 9•19 공동성명 입장으로 돌아와야 한다. 비핵화 목표를 확고히 한다는 전제 하에 문제 해결을 위한 성의를 보이고 적극적인 행동을 통해 합리적인 대화의 문턱을 만들며,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통해 한반도 핵 문제가 지속가능성, 후퇴불가성, 단계성을 띈 신뢰구축 해결과정에 속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당사국의 입장을 균형적으로 해결해야 하며 9•19 공동성명이 정한 세부 목표를 함께 추진해 당사국의 입장을 합리적으로 고려하고 단계적으로 실행에 옮기며 추진해 나가야 한다.

(Web editor: 轩颂, 趙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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