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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바이든과 회담 “경제협력은 중미관계 추진기”

  12:20, December 05, 2013

시진핑,바이든과 회담 “경제협력은 중미관계 추진기”
[<인민일보> 12월 05일 01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4일 인민대회당에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회담을 가진 가운데, 중미관계를 비롯한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양국 간 대화, 교류, 협력을 강화해 새로운 대국관계를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시진핑 주석은 현 세계는 안녕하지 않다며, 중미 양국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인류발전을 추진하는 데 있어 공동의 책임을 지닌다며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만이 유일한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양국은 고위층 간 전략적 소통을 유지하고 양국 관계를 잘 이끌어 양국 간 전략경제대화, 인문교류 고위층협상 등의 기제를 발전시켜 각 분야별 교류를 강화하고 양국 군대 간에도 긴밀한 소통 및 대화를 유지해 전통 및 비전통 안보분야협력을 추진함은 물론 반테러, 법집행, 핵확산금지 등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경제무역 협력은 양국관계의 추진기 역할을 담당하며 양측은 경제무역, 인프라 건설, 도시화, 식약품 안전, 지방 등 분야 협력을 전개해 대형 사업을 가동시킴은 물론 양자 간 투자협정 협상을 가속화해 제24회 중미 비즈니스무역 연합위원회 회의를 잘 개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미국이 민간 첨단기술제품에 대한 대중 수출을 완화하길 희망하며 미국의 더 많은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하는 것을 환영하고 더불어 중국기업의 해외진출 또한 장려한다며, 미국 측이 중국기업의 미국 진출에 있어 더욱 공평한 경쟁환경을 제공해 주길 희망했다. 또한, 시 주석은 양측은 지속적으로 양자 간 채널 및 다자기제를 통해 거시경제정책 조절을 강화하고, 녹색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꾀해 청정에너지, 환경보호를 새로운 협력 성장점으로 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 추진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부통령은 미중관계는 21세기 가장 중요한 양자관계라며, 시진핑 주석이 양국 관계에서 보여준 전략적 견해와 실무적 태도를 미국 측은 높이 평가하고 중국 측과 더불어 상호존중, 상호신뢰, 상호평등을 기반으로 양국의 새로운 대국관계를 적극 수립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관계는 희망과 기회가 가득 담겨 있기 때문에 대국과 신흥대국 간 과거 역사 속 충돌 재연을 피할 수 있으며 이러한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이 우리에게 있음을 확신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일 년 동안, 양국 관계는 양자 및 다자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미국은 중공 18기 3중전회에서 나온 전면 개혁심화 결정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고 중국의 발전이 미국의 이익에 완전히 부합하며 중국 측과 다양한 기제를 개선해 잦은 대화와 교류를 유지해 실무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군대 간 교류 및 협력도 강화해 건설적인 방식을 통해 이견을 제어하며 각종 방해요소들을 제거해 전체적인 양국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덧붙여 미국은 중국과 중요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 공조해 각종 도전에 공동 대응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타이완 문제, 티베트 관계 문제를 비롯해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설정에 대한 중국의 원칙적 입장을 다시금 밝혔다.

양측은 또한 한반도 정세, 이란핵, 시리아 문제 등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소통과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Web editor: 轩颂, 趙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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