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12월 21일 11면] 미국 백악관은 20일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맥스 보커스 상원 재정위원회 위원장을 차기 주중 미국대사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일단 상원의회 투표로 통과되면 게리 로크 현 주중 미국대사를 교체하게 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과거 20여 년 동안 보커스 위원장은 미국과 중국 관계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고, 특히 그가 적극적으로 성사시킨 양국의 경제협정 체결로 미국은 수 백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국 경제에도 수 십 억 달러의 수익을 가져왔기 때문에 보커스 위원장이 주중 미국대사로서는 적임자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맥스 보커스 위원장은 올해 72세로 미국 몬타나주 상원의원이며, 1978년에 미국 상원에 입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