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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교과서 댜오위다오 ‘고유영토’ 中 “엄정 항의”

  15:10, January 29, 2014

日 교과서 댜오위다오 ‘고유영토’ 中 “엄정 항의”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


[인민망(人民網)] 일본 문부과학성은 1월 28일 교과서 제작 지침인 초중고 학습지도 요령 해설서를 개정해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죽도(한국명: 독도)를 ‘고유영토’로 명기한다고 발표했다. 개정 내용은 이미 일본 각급 교육위원회에 전달되었으며, 이에 중국 외교부는 우려를 표하며 일본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한 상태다.

중국 외교부의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댜오위다오 및 부속 도서는 예로부터 중국의 영토이며, 일본 측이 어떠한 방법을 동원해 계략을 꾸미더라도 결국은 잘못된 주장을 내세우는 꼴로 댜오위다오가 중국에 속한다는 기본적인 사실은 바뀔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은 일본이 역사적 사실을 존중하고 도발을 중지하며 정확한 역사관으로 젊은 세대를 가르치고 실질적 행동으로 이웃국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보도에 따르면, 원래 문부과학성은 교과서에 대한 전면 개정을 2016년에 진행하기로 예정했었는데 앞당겨진 것이라고 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이번 개정이 사실 보기 드문 사례로 갑작스럽게 개정이 당겨졌으며, 아베 정부는 국내 영토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이를 기회로 국제사회에 목소리를 내어 일본의 영토 주장을 다시 한번 내세우려 하는 것으로, 그렇다면 앞으로 일본 교과서 편집인들은 신규 교과서 제작에서 개정 후 내용을 참고로 할게 될 것이며, 댜오위다오가 일본 영토라는 분명히 왜곡된 사실이 교과서에 들어가게 되면 학교 선생님들 또한 학생들에게 이 같은 왜곡된 사실을 가르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쑤난(蘇楠) 기자
(Web editor: 轩颂, 趙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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