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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12월 11일 01면] 광둥(廣東) 시찰 업무를 진행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및 중공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12월 9일 광저우(廣州)에서 경제업무 좌담회를 주재하고 현 국내외 경제동향 및 경제성장 추진과 관련해 광둥성 각 분야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시진핑 총서기는 “내년 경제성장에 대한 내외부적인 여건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당면한 어려움과 도전을 직시하는 한편 유리한 조건과 긍정적인 요소들을 바탕으로 자신감과 우환의식을 증강시켜 안정성장을 기조로 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경제를 추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경제동향과 관련해 시 총서기는 “복잡다단하고, 급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깨어 있는 자세로 올해 중국 경제 사회가 거둔 성과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아울러 장기적 안정을 바탕으로 한 경제 사회 기반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불리하고 장기적이고, 복잡하고, 굴곡적인 요소들도 두루 살펴 모순을 피하거나 덮지 않고 대비하는 자세로 좋은 결과를 쟁취해 내 주동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제업무 관련 건의와 관련해 시 총서기는 “경제구조의 전략적 조정을 가속화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국제적인 경쟁은 시간과 속도의 경쟁으로 빠른 사람이 우위를 선점하고 결국은 주도권을 쥐게 되며, 느린 사람은 기회를 잃게 될 뿐만 아니라 결국은 뒤쳐지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대범하게 개척하여 실질적으로 이행하며 지속적으로 체제혁신, 과학기술혁신을 통해 혁신적인 발전전략을 시행하고 경제발전방식의 전환과 경제구조의 전략적 조정을 추진해 과학적 발전의 새로운 동력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빈(李斌) 기자
（Editor：轩颂、周玉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