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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방중 돌입…양국 전략적 상호신뢰 한층 제고

15:34, June 27, 2013

[인민망(人民網)]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에 대한 국빈방문을 실시한다. 방문기간 동안 시 주석이 박 대통령과 회담을 실시하고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박 대통령과 회동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박 대통령은 시안(西安)을 방문한다.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기간 동안 양국 지도자들은 중한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 양국의 공동사안인 국제 및 지역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중국의 오랜 친구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대(對)중 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수 년 간 중한 우호협력 추진에 힘쓰고 있는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중국인의 오랜 친구”라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중한 양국은 서로에게 있어 중요한 이웃국가로, 중한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중한 양국 및 국민들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며, 이는 지역 평화와 안정, 발전을 추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래로 양국은 고위층 교류의 긍정적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중국은 양국이 전략적 상호신뢰를 한층 더 증진시키고 미래의 양국 관계 방향을 계획함과 동시에 각 분야에서의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는 데 있어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그럴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양국의 전략적 상호신뢰 한층 제고

양국은 양국관계를 한층 제고하고자 하는 기대가 있기 때문에 이번 방문이 양국의 전략적 상호신뢰를 높이고 글로벌 시각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파트너 관계를 바라보며, 전략적 소통 강화와 공감대 확대를 통해 양국관계의 올바른 발전 방향을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경제무역 분야에서도 이번 방문으로 양국 협력의 범위가 확대되고 기제 수립이 강화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며, 특히 양국에게 모두 실리를 가져다 주는 FTA 협정이 조속히 타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주목되는 또 다른 이유는 한반도 정세에 약간의 변화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남북관계 긴장 사태가 대치를 이루긴 했으나 최근에 다소 완화되어 ‘대치’ 국면이 ‘대화’에 대한 의지로 바뀐 상태다. 박근혜 대통령 집권 후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이 수립되면서 남북 대화를 통해 신뢰를 쌓고 관계를 개선하길 주장하는 바 이 점이 환영을 받고 있다.

쑤난(蘇楠) 기자

Print(Editor:轩颂、赵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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