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 미통과된 48개 자동차 기업에 퇴출 권고
14:43, October 28, 2013
[<인민일보> 10월 25일 02면]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올해 7월 하달한 ‘자동차업계 퇴출 메커니즘 구축에 관한 통지’에 이어 최근 첫 공시 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첫 공시 기업 명단에는 지린퉁톈(通田)자동차와 푸순진신(撫順金信)객차, 양저우신야(揚州新亞)차량 등 48개의 자동차 기업이 포함되어 있고, 기간은 2013년 11월 1일~2015년 10월 31일로 특별 공시했다.
이 명단에 올린 공시 기업들은 만약 조정기간이 지난 후에도 관련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권고 퇴출’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업계 담당자는 중국에는 현재 생산자질을 갖춘 완제품 자동차 기업이 수 백 개가 있지만 수 십 개 자동차 기업의 연간 판매실적은 매우 저조한 편으로 생산을 중단하거나 생산량을 반으로 줄이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산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자동차 기업은 타지에 공장을 세우거나 새로운 합자프로젝트를 설립하는 방식을 통해 기본적으로는 유관부서의 요구에 따라 상기 낙후기업에 대해 합병과 구조조정을 실시해 실질적으로 자금을 투자해 명의뿐인 페이퍼 컴퍼니를 구매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자동차 업계 퇴출메커니즘의 구축은 일부 페이퍼 컴퍼니를 완전히 퇴출하는 기회인 동시에 기업의 합병 구조조정을 가속화해 산업 집중도를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정(王政) 기자
(Web editor: 轩颂, 趙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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