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망(中國經濟網)] 중국외환관리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금년 제3분기 중국의 경상항목 흑자는 708억 달러로 2분기 흑자 597억 달러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자금과 금융항목의 적자는 517억 달러로 2분기 적자 714억 달러에 비해 감소하였다. 그 중 직접투자 순유입은 385억 달러이고 증권투자 순유입은 46억 달러, 기타 투자 순유출은 956억 달러였다.
중국은행의 차오위안정(曹遠征) 수석경제학자는 “흑자와 적자가 교대로 나타나는 현상은 중국의 국제수지 재균형 과정을 보여주는 것으로 연말이 되면 중국 경상항목의 흑자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4%까지 낮아지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차오위안정 학자는 앞으로 경상항목의 흑자는 감소하고 자본과 금융항목의 적자가 커지는 추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통계에 따르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중국 경상항목의 흑자는 1,480억 달러이고 자본과 금융항목의 적자는 368억 달러이며 국제준비자산은 624억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