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자오시 |
[인민망(人民網)]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그룹 알리바바의 새 CEO로 루자오시(陸兆禧) 수석부사장이 내정됐다.
알리바바는 회장 겸 CEO인 마윈(馬雲ㆍ48)의 후임으로 루자오시 부사장을 선임하고, 마윈의 회장직은 계속해서 유지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또한 5월 10일 전까지 교체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했다.
알리바바는 2000년부터 함께 일한 루 수석부사장이 자사의 온라인 결제서비스 ‘알리페이(支付寶)’나 소매전문 전자상거래 자회사 ‘타오바오(淘寶)’를 이끌었으며 “업무에 정통하며 열정적인”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1999년 알리바바를 창업한 마윈은 이미 지난 1월 CEO 자리에서 물려날 것을 예고했고, 그 이유로 자신은 인터넷 사업을 하기에 더 이상 젊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