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광파망(中國廣播網)] 세계 유수의 회계사무소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Price Waterhouse Coopers)’가 2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투자자들은 중국이 여전히 많은 경쟁 우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 제1의 투자처로 중국을 손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조사에 응한 일부 다국적 기업 CEO들은 중국의 투자 환경 중에 아직도 보호주의적인 그림자가 보인다고 밝혔다.
227명의 다국적 기업 CEO가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의 조사에 참여한 가운데, 이번 조사에는 소비, 제조업, 서비스, 금융서비스, 과학 기술 등 여러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들의 CEO가 대거 참여하였다. 응답자 중 56%가 중국에 투자하기를 희망하였고 이 비율은 모든 경제국 중 최고를 기록하였다. 동시에, 조사에 참여한 CEO의 86%가 앞으로 투자한다면 자금의 30% 이상을 중국에 투자하겠다고 대답하였다.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의 우웨이쥔(吳衛軍) 중국 공공정책 및 모니터 담당 파트너는 “이 결과는 다국적 기업이 중국을 제1 투자처로 생각하고 있고 그들이 중국에 대한 인상이 좋을 뿐만 아니라 행동을 실행해 옮길 수 있는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또한, 우웨이쥔 파트너는 “다국적 기업이 중국에 대해 기대하는 것은 중국 도시화 과정 중 발생하는 기회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