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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月 PPI•신규대출 데이터 ‘청신호’…경기 상승 추세

  17:27, October 15, 2013

[<인민일보> 10월 15일 01면] 국가통계국과 중국인민은행, 국가에너지국이 14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9월 PPI(생산자물가지수)와 위안화 신규대출액, 사회 전체 전기사용량 등 데이터가 청신호를 보여 시장의 수요가 날로 활발해지고 경기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CPI(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달에 비해 0.8%, 동기 대비 3.1% 상승했고, PPI는 지난 달에 비해서는 0.2% 상승했지만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3% 하락했다. 9월 PPI가 지난 달에 비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동기 대비 하락폭이 점차 좁혀지는 것으로 보아 공업분야의 수급관계가 호전되고 공업기업들의 재무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9월 위안화 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44억 위안(약 29조 원) 증가한 7870억 위안(약 137조 원)으로 늘어났다. 전 3분기 위안화 대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570억 위안(약 97조 원)이나 늘어난 7조 2800억 위안(약 1269조 원)으로 증가했다. 롄핑(連平) 교통은행 수석애널리스트는 “한해 9조 위안(약 1569조 원)의 신규 자금 투자 예산에 따라 3분기 신규대출 증가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최근 5년 가장 높은 수준인 24.2%에 달한다”고 분석한 후, 신용대출은 경제가 안정적이라는 것을 확실히 반영하는 데이터라고 말했다.

9월 사회 전체의 전기사용량은 4448억 킬로와트시로 이는 전년 대비 10.4%가 증가한 수치이다. 경기상승 호조에 힘입어 올해 5월 이후 중국 사회 전체의 전기사용량 데이터는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9월 전기사용량 증가속도가 지난 달에 비해 다소 둔화되었다 하더라도 이 수치는 올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이는 중국 경제의 회복 상승세가 확실하다는 것에 무게를 실어주는 것이다. “10월 발표된 발전량과 PPI 등의 데이터와 결부해 볼 때 현재 전 공업분야가 상승랠리를 보이고 있어 중국 제조업의 회복세가 확실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류위안춘(劉元春) 중국인민대학 국가발전전략연구원 집행원장은 말했다.

주젠훙(朱劍紅), 톈쥔룽(田俊榮), 바오단(鮑丹) 기자



(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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