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3월 13일 04면] 얼마 전, 중국 환경감독본부가 전국 74개 도시의 2월 대기현황 월별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 보고서의 결과에 따르면, 74개 도시에서 목표치에 도달한 일수가 전체 54.3%를 기록했고 목표치를 초과한 일수가 45.7%로 나타났으며, 이 중 경미한 오염이 22.5%, 중간 오염이 8.7%, 심각 오염이 10.3%, 매우 심각한 오염이 4.2%를 기록했다.
1월과 비교하면, 설 연휴 기간에 오염물질의 전체 배출량이 감소되고 기상 조건 또한 개선되어 74개 도시에서 목표치에 도달한 전체 일수의 비율이 22.7%포인트 높아졌다. 심각한 오염과 매우 심각한 정도의 오염 비례도 15.7%포인트 낮아졌고, PM2.5 평균 초과율도 27.7%포인트 떨어졌으며 월 평균 농도도 34.6% 낮아졌다. 또한 PM10 평균 초과율도 23.6%포인트 낮아지고 월 평균 농도도 33.7% 낮아졌다.
설 연휴 기간(2월 9일~15일) 동안 폭죽을 터뜨리는 것으로 인해, 74개 도시의 대기 평균 목표치 도달 일수의 비율이 54.7%를 기록했다. PM2.5는 대기 오염을 초래하는 제 1의 오염물질로 그 비중이 84.4%를 차지했다.
대기 종합지수에 의거해 도시의 대기 오염도를 평가한 것에 따르면, 스좌좡(石家莊), 싱타이(邢台), 바오딩(保定), 시안(西安), 한단(邯鄲), 우루무치(烏魯木齊), 지난(濟南), 헝수이(衡水), 탕산(唐山), 정저우(鄭州)의 대기 오염도가 비교적 심각하였고 하이커우(海口), 저우산(舟山), 푸저우(福州), 라싸(拉薩), 리수이(麗水), 후이저우(惠州), 난닝(南寧), 장먼(江門), 주하이(珠海), 구이양(貴陽)의 공기가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쑨슈옌(孫秀艷)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