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4월 25일 02면] 타이완 질병관리통제국은 24일 저녁, 타이완에서 처음으로 H7N9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협양안의약위생협력협의’에 따라 이 같은 상황을 대륙 쪽에 통보해 왔다.
질병관리통제국은 감염 환자는 53세 타이완 남성으로 장쑤(江蘇) 쑤저우(蘇州)에서 일을 했는데, 4월 9일 상하이에서 타이완으로 돌아온 직후인 4월 12일부터 발열, 식은땀 증상을 비롯해 몸에 기운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 4월 16일 고열에 시달려 병원을 찾았고 4월 24일 H7N9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 받았다. 이 감염 환자는 이전에 조류와 접촉했거나 덜 익은 조류 및 달걀 제품을 먹은 일이 없다고 한다.
쑨리지(孫立極), 천샤오싱(陳曉星)
（Editor：轩颂、赵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