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보(新京報)>] 선저우 9호의 성공적 발사 이후에 허난(河南)성 출신의 아름답고 용감한 류양(劉洋)을 기억하고 있다. 따라서 선저우 10호에 탑승할 우주인 가운데 여자 우주인의 포함 여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유인우주선사업의 총 책임자인 저우젠핑(周建平)은 “선저우 9호에 탑승했던 3명의 우주인 모두 이번 선저우 10호 우주인 인선에는 포함되지 않았고 산둥(山東) 옌타이(烟臺) 출신의 왕야핑(王亞平)이 현재 유일하게 선발 훈련에 참가한 여자 우주인이다”라고 밝혔다. 사람들은 저우 책임자의 말로 선저우 10호에 탑승할 우주인에 여성이 포함되며 이 여성 우주인이 바로 왕야핑이다는 추측을 내놓았다.
“건강이 허락된다면, 왕야핑이 선저우 10호를 타고 우주 공간에 진입하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 장젠치(張建啓) 중국 우주기금회 이사장 및 총설비부 부부장은 왕야핑의 탑승 사실을 거의 확인하였다.
작년 선저우 9호 발사 당시, 왕야핑은 류양와 함께 인선 명단에 포함되었었고 그녀의 화려하기 그지없는 이력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있다. 그녀는 17세에 공군 비행사 선발시험 참가, 중국 제7대 여성 비행사, 4가지 기종 비행 가능, 수 차례 전투 훈련 참가, 원촨(汶川) 지진 당시 구조 작업 참가, 베이징 올림픽 당시 강우 방지 임무 참가 등 여러 중대한 임무에 참가하였다. 2009년 5월, 여러 가지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중국 제1대 여성 우주인에 포함되었고 선저우 9호의 백업팀 구성원으로 선발되었다.
（Editor：轩颂、赵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