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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경 CJ 공유가치 창출(CSV)경영실장 인터뷰

  16:09, November 15, 2013

민희경 CJ 공유가치 창출(CSV)경영실장 인터뷰



기자: 민희경 경영실장님, 안녕하십니까?

민희경 경영실장: 네 안녕하세요.

기자: 우선 저희 인민일보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저희 인민망 네티즌 여러분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민희경 경영실장: 네 안녕하세요. 만나게 돼서 반갑습니다.

기자: 지난달 9일 CJ인재원장에서 공유가치 창출(CSV)경영실장으로 임명되셨는데요. 기존 사회공헌(CSR)팀을 공유가치 창출(CSV)경영실로 확대, 개편하면서 신설된 부서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유가치창출(CSV) 경영실에서는 어떤 업무를 담당하시게 되는지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민희경 경영실장: 먼저 제 업무를 알려드리기 위해 CSV라는 공유가치의 개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전에는 기업들이 이윤을 많이 창출해서 그것으로 기부를 많이 하는 것이 CSR(사회공헌)이었습니다. 지금은 기업이 본업을 하는 과정에서 이해 관계자들(종업원, 외부에 있는 여러 사람, 지역 사회, 국가)을 아우르는 생태계를 만들어 가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공유가치 창출(CSV)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하는 일은 저희가 잘하는 업을 그 업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모든 사람과 같이 이익을 나누는 것입니다.

기자: 네 요즘 시대에 참 필요한 개념인 것 같습니다. 공유가치 창출(CSV)경영실은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신설된 부서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에 '제2의 CJ 건설'을 목표로 민희경 경영실장님만의 특별한 비책이 준비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민희경 경영실장: 네 CJ 나눔 철학부터 시작했으면 좋겠는데요. CJ 나눔 철학은 항상 모든 사람 특히 어린이들에게 꿈을 주는 것이 있습니다. 한국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방과 후 어린이집 5,000여 곳을 지원합니다. 그전에는 아이들에게 음식을 주는 것이었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배는 불렀지만 여전히 꿈은 고프다고 해서 저희가 꿈을 줍니다. 그중에는 자기가 좋아하는 적성을 찾아서 또 적성을 개발해서 뭔가 이룰 수 있을 때까지 지원하는 방법들을 찾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도 비슷한 행사를 합니다. 그래서 ‘꿈 키움 캠프’도 합니다. CJ가 할리우드 밖에서는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 제작 배급 회사일 것입니다. 중국에서 ‘토토의 작업실’ 같은 경우에는 영화에 관심이 있는 젊은이들, 어린이들과 함께 영화를 만들고 기술도 가르치지만, 영화제작에 대한 꿈을 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또 문화창예학교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중국에서도 많은 젊은이나 청소년들이 문화 산업 쪽에 세계적인 리더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저희 꿈입니다.

기자: 잘 알겠습니다. 민희경 경영실장님께서는 전 세계를 움직이는 차세대 국가로 중국을 지목하며, 중국어를 배울 것을 권하셨는데요. 중국어를 특별히 강조하시는 이유라도 있으신지요?

민희경 경영실장: 당연히 중국이 여러 면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나라가 되었으니 중국어를 해야 한다는 것도 있습니다. 또 저 개인적으로는 제가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지 철학이나 정신적인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릴 때 멋도 모르고 읽었던 논어나 손자병법, 삼국지 같은 것들을 다 보면서 자랐습니다. 그것을 원어로 읽을 정도는 안 될 것 같지만, 언어를 이해한다는 것은 문화와 사상을 이해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책까지 못 읽더라도 친한 친구와 사상적인 것이라도 좀 이야기를 하면 단어라도 설명해주었을 때 그 원어가 주는 의미가 분명히 있을 것 같아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기자: 더 열심히 하시고 나중에 인터뷰를 중국어로 받을 수 있게 잘하시기 바랍니다.

민희경 경영실장: 열심히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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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孙伟东, 軒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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