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축하 드립니다. 멋진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 군수님께서는 예전에 혹시 중국을 방문하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최승준 군수: 중국은 여러 차례, 아마 10번 정도 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기자: 네, 많이 방문하셨군요. 그럼 가장 인상 깊었던 점과 앞으로 군수님이 바라는 한중관계가 어떤 것이 될 것인지 말씀 부탁 드리겠습니다.최승준 군수: 정말 많이 놀랄만한 부분은 특히 자연의 웅장함, 한국 같은 그런 자연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감히 따라갈 수 없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장가계와 같은 자연경관에 놀랐고 또 하나는 역사 유적입니다. 진시황 병마용갱이라든지 만리장성이야 이루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그런 역사적인 자긍심이나 문화적인 부분, 학술적인 부분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중국의 역사를 빼놓고 우리 인류의 어떤 문명을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느낌을 갈 때마다 강하게 받았습니다. 한중관계는 아시다시피 한국이 이념적인 이유로 남북한이 대치해 있는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가입니다. 때문에 사실은 지정학적으로도 중국하고는 지금까지는 약간의 거리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이제는 동남아시아, 또 전 세계를 이끌고 가는 중국이나 우리 한국이나 그런 선도하는 양국관계가 잘 형성이 되어서 서로 도움이 되는 국가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서적으로는 중국이나 한국이나 같은 종족이라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기자: 아주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국내 많은 사람이 2018년 동계올림픽이 강원도에 평창과 강릉시에서만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선에서는 어떤 종목이 개최되는지 소개 부탁 드립니다.최승준 군수: 말씀하신 대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하면 개최지가 3개 도시가 공동개최를 하게 되는데 그중에 중심도시는 평창군입니다. 설상 경기가 전부 평창에서 열립니다. 그리고 빙상경기는 강릉시에서 열리고 정선군에서 알파인 경기, 즉 활강경기, 슈퍼회전이라는 종목이 열립니다. 이런 종목은 모두 정선에서 열리는데 동계 스포츠의 꽃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이 알파인경기를 아시아 사람들은 관심이 없는데 유럽이나 미주 쪽에서는 알파인경기를 국민들이 굉장히 선호합니다. 그 경기장시설이 저희 정선에 설치되고 올림픽대회에서 개최됩니다. 말씀하신 대로 평창, 강릉은 잘 알려지고 유명한데 정선에 대해서는 다들 잘 모르시고 어쩌면 국내에서 숨겨져 왔던 보석 같은 도시가 정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기자: 네 아주 신비스러운 도시 같습니다. 최승준 군수: 네 아마 이번에 인민망에 보도가 되면 정선이 앞으로 많이 알려질 것 같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