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최승준(崔承準) 정선군수 인터뷰 (3)

  15:33, October 18, 2013

기자: 2018년 동계올림픽의 개최로 많은 선수와 관광객들이 강원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에 따른 정선군의 준비와 기대효과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최승준 군수: 정선군도 관광사업을 시작한 지 20년, 짧은 기간밖에 안 되었는데 지난해 920만 명이 정선군을 왔다 갔습니다. 올해에는 천만 명을 목표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또 홍보도 하고 있습니다. 2018년 동계올림픽을 전후로 해서 각종 동계국제대회가 정선과 평창에서 많이 열릴 것입니다. 언론을 통해서 전 세계인들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시청하시면서 평창과 강릉, 정선에 겨울 경치를 화면을 통해서 보실 것입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반경 4시간 범위 안에 30억 인구가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대부분은 겨울철에 눈이 오지 않는 아열대 기후 지방에 사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이 많은 분이 화면을 통해서 눈 오는 것을 직접 보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설경이나 동계스포츠 인프라를 보시고 오시고 싶어 하실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인천공항에서 정선까지 복선철도가 올림픽 전까지 놓입니다. 그러면 1시간대에 정선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을 통해서 중국을 포함한 많은 동남아 관광객들이 저희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지금부터 준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기자: 네 정말 다방면으로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난 5월 ‘삼탄(三炭)아트마인’이 개장하였습니다. 폐광된 지역을 문화예술단지로 재창조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삼탄아트마인’이 정확히 어떤 곳인지 소개를 해주시겠습니까?

최승준 군수: 1960~80년대 후반까지 정선군은 대한민국에서 아주 많은 양의 무연탄 생산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전국생산량의 30% 정도를 정선군에서 생산하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광산이 있었고 거기에 근무하는 광산의 근로자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가행(稼行)하고 있는 광산이 없고 다 폐광되었습니다. 그것도 이제 역사입니다. 지나간 역사인데 ‘삼탄아트마인’이라 하는 장소는 삼척탄자라고 하는 광산회사가 있었습니다. 그 광산 사무실 건물과 연탄을 캐던 수직갱도(垂直坑道) 시설이 그대로 보존되어있는 있는 오래된 광산 건물입니다. 한 20여 년을 방치해놓고 있었습니다. 폐광했으니 아무 쓸모가 없지 않습니까? 거대한 건물이라든지 시설들 철도까지 연결이 다 되어있습니다. 지난해부터 그곳을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창작 전시공간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작가들과 저희 정선군이 함께 달려들어 만들었는데 꽤 쓸만한 차별화된 공간을 만들어냈습니다. 혹시 취재하실 기회가 있어 작품을 촬영하면 좋은 작품이 될 것 같은데 꼭 한번 가보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한국 젊은 사람들이 많이 쓰는 용어 중에 ‘강추’라는 말 아시죠?

기자: 네 강력히 추천합니다. 네 저도 인민망 네티즌 여러분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삼탄아트마인을 가서 구경하십시오.

최승준 군수: 광산에 있는 사무실에 국내 유명 작가, 조각작가 이런 분들이 와서 작품들을 전시해놓았습니다. 기존의 광산의 흔적들을 그대로 둔 상태에서 현대의 예술작품을 같이 조화롭게 했기 때문에 아주 독특한 분위기가 연출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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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轩颂, 趙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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