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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숲체험교육관 위치도 및 공간배치도 |
부산시는 2026년까지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사상구 사상공원에 친환경 목조건축물 ‘숲체험교육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숲체험교육관을 미래세대 어린이를 위해 특화된 숲 체험, 목재문화체험 공간으로 운영한다. 특히 ▲숲체험전시관 ▲목재상상놀이방 ▲유아숲학습실 ▲맞춤형 목공체험관 ▲숲속북카페 등이 있는 복합체험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숲생태, 목재체험을 통해 어린이의 균형적 발달과 전인적 성장을 돕고, 단체, 가족 등을 위한 체계적인 숲교육 공간으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시는 시비 25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숲체험교육관 외부공간에 ▲오감체험원 ▲숲속놀이터 ▲숲속교실 ▲야외목공체험장 ▲숲속탐방로 등이 있는 유아체험숲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양호한 숲속에서 나무, 흙, 돌 등 자연의 소재로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 놀이공간으로 조성하고, 숲체험교육관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숲체험교육관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목재교육전문가 등 산림교육 전문인력을 배치해 ▲수준별 목공체험교육 ▲숲체험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교육 ▲지역민을 위한 문화프로그램 ▲목재와 숲을 테마로 한 다양한 행사, 전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유치원, 학교 등 교육청, 민간단체, 유관기관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이용이 가능한 체험 공간으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부산시가 산림청의 ‘2023년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부산시는 목재가 자연이 만든 탄소저장고이자 친환경 건축소재로 그 중요성과 이용 확대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음에 따라, 친환경 목조건축물로 조성될 숲체험교육관이 2050 탄소중립 실현의 선도모델이 되고 탄소중립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산림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에 조성할 숲체험교육관이 자라나는 아이들이 숲과 교감하며 숲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탄소중립 실현의 가치를 배우며 미래세대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숲체험교육관이 우수한 친환경 목조건축물로 탄소중립 실현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글: 인민망 김지현]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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