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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외교부 공식 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1일] 왕원빈(汪文斌)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 사건이 세계 에너지 시장과 글로벌 생태계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면서 국제적인 중대 다국적 인프라 훼손 범죄의 심각성과 그로 인한 엄중한 후과를 감안해 국제사회는 철저한 조사를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유명한 탐사보도 전문기자 세이무어 허쉬가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 사건의 세부 내용을 폭로한 후 최근 허쉬 기자의 주장에 대한 보도와 언론 증거가 더 많이 나오고 있다. 미국 기자 존 더건이 입수한 익명의 미군 인사 이메일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발트해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군사 훈련 ‘발톱스(Baltops)-2022’ 기간 상자를 든 미국인 심해 잠수부들이 6시간 동안 잠수했다. 제프리 삭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교수는 “미국은 기본적으로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을 폭파할 동기와 수단이 있는 유일한 국가”라고 말했다. 전 프랑스 국방부∙내무부 고문은 “정치∙경제적 관점에서 볼 때 미국이 이번 사건의 주요 수혜자”라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내용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자 유럽 에너지의 생명선으로 불렸던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 사건은 세계 에너지 시장과 글로벌 생태계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고, 한때 유럽을 월동 공황에 빠뜨렸다면서 이 사건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전문적인 조사가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왕 대변인은 이어 “하지만 석연치 않은 건 미국 정부 당국과 언론이 이례적인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이며, 관련 유럽 국가들도 걱정이 태산인 것 같다. 이런 모든 이상한 행동이 사람들로 하여금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이 대단히 복잡하다는 것을 더욱 믿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적인 중대 다국적 인프라 훼손 범죄의 심각성과 그로 인한 엄중한 후과를 감안해 국제사회는 철저한 조사를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부연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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