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다리 아래 공간 개조 및 활용 추진

[인민망 한국어판 2월 3일] 최근 ‘베이징시 다리 아래 공간 활용 설계 가이드라인’이 발표∙시행되면서 베이징시는 다리 아래 공간의 개조와 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초기의 다리 밑 공터에서 오늘날의 구장, 어린이 놀이터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개조 및 업그레이드를 거쳐 베이징 최초의 다중 복합적인 기존 다리 아래 공간 업그레이드 및 활용 시범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개조 및 건설을 완료했다.

[사진 출처: CCTV 뉴스 영상 캡처]

베이징시 시청(西城)구 2환로 남서쪽에 위치한 톈닝사(天寧寺)교는 다리 아래 면적이 넓지만 지금까지의 개발 및 활용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주변 주민들은 이곳이 어둡고 폐쇄적이며 통행이 불편하고 활용도가 낮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현재 이곳은 운동장과 어린이 놀이터의 기능을 겸비한 레저공간으로 개조됐다.

[사진 출처: CCTV 뉴스 영상 캡처]

베이징은 모든 다리 아래 공간에 맞춤형 방안을 설계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규범 및 관련 기준을 충족한다는 전제 하에 원칙적으로 공간을 개방하는 것을 위주로 다리 아래 공간에 활용 가능한 유형은 버스정류장, 주차 시설, 경관녹화, 레저공간, 운동장, 등 8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북경일보(北京日報) 위챗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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