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각종 위험과 도전에 대응할 능력과 조건, 저력 충분히 가지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2일]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1일 중국 경제 지표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중국은 각종 위험과 도전에 대응할 능력과 조건, 저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유엔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관세 전쟁’ 등의 영향으로 2025년 세계 경제 성장률이 1월 예측치보다 0.4%포인트 낮은 2.4%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도 4월 국민경제 운영 상황을 발표했다”라며 관세 등 외부 요인이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중국 경제가 충격을 받을까 걱정하고 있는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마오 대변인은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4월 국민경제 운영 상황을 소개했다”라며 “국제 언론이 ‘예상을 뛰어넘었다’, ‘회복력이 있다’ 등으로 중국 경제 지표를 평가한 데 주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높은 관세 장벽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중국의 대외무역이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올해 1~4월 상품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으며, 이 중 수출은 7.5% 증가해 강한 국제 경쟁력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은 지속적으로 개방을 확대해 외국 기업들의 중국 내 발전 가능성이 더 커지고 보다 안정적인 전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이러한 것은 모두 중국이 각종 위험과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조건, 저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잘 말해준다”라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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