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8월 2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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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잘돼야 세계가 잘된다

By 무융펑(慕永鵬) 국제문제 전문가

14:36, August 27, 2013

[<인민일보해외판> 08월 23일 01면] 세계가 잘돼야 중국이 잘되고, 중국이 잘돼야 세계가 잘된다.

중국이 안정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세계 각국의 지지와 도움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하며, 세계의 번영과 진보 역시 중국의 희생과 공헌을 더더욱 필요로 하고 있다. 신중국 수립 60년 이래로, 특히 개혁개방 이후 30년 간 중국은 세계가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중국의 대외개방은 자국 경제와 사회 발전을 크게 촉진시켰고, 이와 함께 대외의존도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중국은 국제사회와 완벽하게 융화되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의 발전은 세계 각국에 실질적인 이익과 혜택을 가져와 세계 평화와 발전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 중국은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이자 제1의 수출국, 제2의 수입국으로서 값싸고 질 좋은 중국산 제품은 각국 국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었고 중국의 대외투자는 각국에 대량의 일자리를 제공해주었다. 또한, 수많은 중국학생들의 해외유학은 해당 국가의 교육산업 발전을 촉진시켰고 중국인 부동산투자자들은 침체에 빠진 유럽과 미국의 부동산시장을 자극시켰으며, 중국인 관광객들은 각국 상인들에게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주었다. 이처럼 중국은 생기를 잃은 세계경제에 생명력과 활력을 다시 불어넣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세계금융위기 발발 이래 세계경제성장에 대한 중국 경제의 기여도는 25%로 나타났다. 아울러 IMF는 2020년 중국 시장의 구매력이 64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5년 뒤인 2018년에는 중국의 수입액이 10조 달러 기록하고 대외투자가 5000억 달러 증가할 것이며 해외 여행객 수는 4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처럼 앞으로 중국은 자국경제의 고속 성장을 실현함과 동시에 세계 여러 나라에도 중대한 발전 기회를 가져올 것이다.

세계산업혁명 이래로 양육강식의 ‘정글법칙'은 국제규칙의 정석으로 자리잡은 모습이다. 강대국 조종 하의 이익 경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세계는 경제 글로벌화에도 안정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이번 세계금융위기 이후 서방국가와 아시아국가, 혹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막론하고 모두가 발 빠르게 G20과 같은 주요 매커니즘과 플랫폼을 이용해 거시경제정책과 관련한 상호 협조를 강화하고 세계경제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국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제사회가 짐을 함께 짊어지겠다는 공동체 의식과 의지를 세상에 보여주었다.

국제사회에 책임을 지는 한 일원으로서 중국은 세계 각국과 공조함으로써 평등과 상호신뢰, 포용과 상호학습, 협력과 상호이익의 정신을 계속해서 선양하고 공동체 의식을 적극 주창할 것이다. 아울러 중국은 더욱 평등하고 상호이익적인 새로운 발전파트너관계 구축에 힘써 세계경제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발전 기반을 다지고 발전성과를 각국 국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현재 세계는 전례없는 거대한 변화를 겪고 있다. 세계는 눈에 보이는, 혹은 눈에 보이지 않는 그물망에 의해 연결되어 있으며 중국과 세계 각국은 이러한 그물망에 깊이 속해 있다. 즉, 중국과 세계 각국 간의 상호 연계는 날로 밀접해지고 있고 상호 의존도는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각자의 이익과 비전은 관련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복잡한 세계 형세와 세계적 도전이 날로 증가되고 있는 지금, 유관국들은 엎치락뒤치락하는 치열한 시소게임과 한 쪽이 죽어야 다른 한 쪽이 사는 제로섬게임을 중단하고, 자국의 이익을 지향하되 타국의 합당한 관심사안을 두루 고려함으로써 자국 발전을 모색하면서 각국의 공동발전도 함께 촉진시켜야 한다.

Print(Editor:刘玉晶、轩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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