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人民網)] 12일 오전 중국 안후이성 소재 란딩(藍鼎)그룹은 제주도청에서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3자간 투자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란딩그룹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호텔 등을 건설, 운영하는 부동산개발업체로 총자산 규모는 1조 4천여억 원이다. 투자 합의각서에 따르면 란딩그룹은 한국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부지 398만5천여㎡ 가운데 H, J지구 142만2천여㎡에 8억 달러를 투자해 제주의 신화와 역사, 북유럽 신화 등을 바탕으로 한 테마파크, 고급호텔•휴양콘도, 수상정원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란딩그룹은 신용도, 투자 능력, 투자 진정성 등에 대한 사전 조사를 걸쳐 적합기업으로 선정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신화역사공원에 중•한•일 동북아 문화와 제주의 역사•신화를 소재로 한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