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구시보(環球時報)>] 한반도 긴장사태로 인해 최근 외신에서는 해방군이 중국과 조선 변경지역으로 대규모 이동을 한다는 보도를 연일 발표하며, 이 가운데는 ‘해방군을 대규모로 단둥(丹東) 조선 변경지역으로 급파’, ‘다량의 탱크를 조선 변경지역에 집결’이라는 언급도 있다. 이에 ‘환구시보(環球時報)’ 기자는 11일 중국 국방부에게 문의를 요청했다.
국방부 신문사무국은 본 보도와 관련해 이는 사실에 부합하지 않으며 중국은 현 한반도 사태의 변화를 매우 주시하고 있고,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11일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해방군 선양(沈陽) 군부대가 이미 단둥의 조선 변경지역에 파견되었다고 보도하였다. 그리고 이전에 미국 언론에서도 ‘중국이 조선 변경지역에 군대와 전투기를 집결시켰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류양(劉揚)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