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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광파망(中國廣播網)] 2월 19일 10시 46분, 윈난(雲南)성 자오퉁(昭通)시 차오자(巧家)현 부근에서 4.9도 지진이 발생하였다. 청두(成都) 가오신(高新) 재난방지연구소와 윈난 자오퉁시 재난방지국이 공동으로 구축한 지진 예보시스템이 이번 지진을 성공적으로 예측했고, 이는 국내 지진 예보시스템이 파괴적인 지진을 최초로 예측해 낸 것이다.
‘15, 13, 11, 10……’, 19일 오전 10시 47분 5초, 자오퉁시 재난방지국 직원의 핸드폰과 컴퓨터에 설치된 지진 예보 정보 단말기가 지진 예보 카운트다운을 작동하여 ‘윈난 차오자에서 10시 46분 59초에 5.0도의 지진이 발생한다’는 정보가 화면에 나타났다. 이 지진 예보는 핸드폰과 컴퓨터, 전용 단말기, 웨이보(트위터에 해당)에 동시에 전달되었다.
이번 지진예보는 청두 가오신 재난방지연구소와 자오퉁시 재난방지국이 공동으로 구축한 지진 예보시스템에서 발송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차오자현의 일부 지역, 자오퉁시 등 주변 지역으로 지진 발생 몇 초 혹은 몇 십 초 전에 예보했다. 청두 가오신 재난방지연구소의 왕툰(王暾) 소장은 “이것은 파괴적 지진을 예보하는 국내 최초의 지진 예보시스템이다. 이 예보시스템은 그 뒤에 발생한 여진도 성공적으로 예보하였다. 이 중에는 쓰촨(四川)성 이빈(宜賓)시에서 발생한 4.5도 지진도 포함된다”라고 소개하였다.
류타오(劉濤) 기자
（Editor：轩颂、赵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