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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병마용박물관(秦始皇兵馬俑博物館) (8)

18:52, June 07, 2013

불멸의 생을 꿈꿨던 진시황이 사후에 자신의 무덤을 지키게 하려는 목적으로 병사와 말의 모형을 흙으로 빚어 실물 크기로 제작한 병마용. 이는 세계 8대 불가사의로 꼽힐 만큼 거대한 규모와 정교함을 두루 갖추고 있다. 서안 시내에서 동북쪽으로 약 30㎞, 진시황릉에서 북동쪽으로 1.5㎞ 떨어진 다소 먼 곳에 있지만 병마용박물관(兵马俑博物馆)으로 향하는 관광객의 발길은 좀처럼 끊이지 않는다. 예전에는 국왕이 죽으면 국왕을 섬기던 가신이나 병사도 따라 죽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국력 쇠퇴를 우려한 시황제는 병사들 하나하나를 꼭 닮은 인형을 만들게 하여 매장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1974년 중국의 한 농부가 우물을 파다가 우연히 한 조각의 파편을 발견하여 많은 병마용의 존재가 밝혀졌으며 현재도 발굴이 진행 중이다. 진시황 병마용박물관은 정비되어 현재 1호 갱부터 3호 갱까지 공개되고 있다. 도용들이 모두 제각기 다른 자세와 표정, 복장, 머리 모양을 하고 있다는 점이 놀라울 따름이다. 1호 갱은 6,000구의 병마용 중 2,000구가 복원되어 당시 그대로 서쪽의 능묘를 지키도록 동쪽으로 장군과 병사가 배열되어 있다. 지금도 발굴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2호 갱은 주력 좌군의 갱으로 유리 진열장을 통해 장군 인형이나 궁술 무사 인형 등이 전시되어 있다. 3호 갱은 군사령부갱이라고도 불리며 중앙에 병마용이 쭉 늘어서 있다. 남쪽에 있는 영화관에서는 시황제가 중국을 통일하고 병마용을 만들어 현대에 발견되기까지의 영상을 360˚ 스크린으로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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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Editor:孙伟东、赵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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