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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국민당 일행 회견 “평화통일 추진해야” (2)

10:52, February 27, 2013

[<인민일보> 02월 27일 01면] 후진타오(胡錦濤) 국가 주석은 26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롄잔(連戰) 중국 국민당 명예주석 및 타이완 각계 인사 일행을 회견하였다.

후진타오 주석은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추진시키는 일은 양안 동포들의 공통된 염원이자 모든 중화민족의 이익에도 부합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며, “18차 당대회 보고서에서도 양안 관계 정책 방침은 연속적이고 시대적 흐름에 맞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고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과 조국의 평화 통일을 위한 방침에는 아무런 흔들림이 없으며 다년간 시행되어 온 효과적인 정책적 조치들이 계속해서 시행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후진타오 주석은 또한 “양안 동포들은 평화적 양안 관계 발전 노선을 걸어가겠다는 신념을 굳건히 해야 한다.”며, “오늘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은 갈수록 많은 양안 동포들의 인정과 지지는 물론 국제사회로부터도 이해와 환영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어려움과 심지어 장애가 없을 순 없겠지만 변함없는 신념과 굳견한 의지를 지속해 나가고 양안 중국인들의 지혜를 충분히 발휘해 모든 긍정적인 요소를 동원한다면 여러 가지 복잡한 난국을 원만히 대처해 나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안 간 이견도 좁혀나가고 여러 가지 장애요소들도 제거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롄잔 주석은 “8년 전에 국민당 방문단을 이끌고 처음 대륙을 방문했었다”며, “당시 양 당은 ‘양안 평화발전 공동비전’에 합의하고 대립보다는 대화를 지향하며 정치적 기반을 탄탄히 해 협력적인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또한 ‘공동비전’의 점진적 시행으로 양안 간에 18개 협의가 체결되어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전례없는 수준에 달하고 양안 관계 개선으로 인해 양안 국민들은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되었으며 타이완 동포들이 중화민족에 대한 자각을 통해 물보다 피가 진하다는 말처럼 양안 간 유대감이 절대 끊어질 수 없음을 인식했다.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은 올바른 길이며 이로 통해 거둔 성과들은 민족 역사상 하나의 큰 획을 그었으며 앞으로 양안은 ‘타이완 독립’ 반대를 철처히 지켜나가고 ‘92공동인식(92共識)’을 바탕으로 ‘구동존이(求同存異, 이견은 미뤄두고 일치된 의견부터 취한다)’를 실시해 나가야 한다. 아울러 민간 차원에서부터 정치적 문제에 대해 논의를 진행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며, 양안 관계가 평화적, 제도적 방향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쑨리지(孫立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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