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中韓 우호 관계, 기업과 민생에 혜택 가져와

  17:00, July 01, 2014

◇ 위안화, 한국서 달러를 잇는 제2의 예금 외환으로 부상

◇ 중국 시장의 거대한 잠재력…삼성그룹 “중국을 미래 개발의 핵심으로”

◇ CJ그룹 “양국은 향후 문화 분야 기회도 점차 늘어날 것”

◇ “중국에 칭펑 만두가 있다면 한국엔 이화 닭꼬치가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일] 중한 양국은 경제 분야의 막대한 협력 잠재력과 강력한 상호 보완성으로 2013년 양방향 무역액 2742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처럼 양국의 경제무역이 급속히 발전하고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양국 간의 상호 교류, 국민 간의 화합, 기업 간의 상호 융합과 이해가 있었기 때문이다.

위안화, 한국서 달러를 잇는 제2의 예금 외환으로 부상

6월 24일 마지막 시스템 지령이 완료됨과 동시에 한국 최대 고속버스 여객업체인 금호고속의 위안화 계좌 개설 절차가 완료됐다. 금호고속이 위안화 계좌를 개설한 이유는 중국 내 합자 기업의 위안화 수익 배분을 위한 것이라고 현장 직원은 설명했다. “금호고속은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에 계좌를 개설한 금호아시아나그룹 내 1호 기업이며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금호타이어 등 자회사 역시 빠른 시일 내에 위안화 계좌를 개설할 계획이다”라고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의 한루이샹(韓瑞祥) 총경리는 언급하면서, 한국 시장에서 위안화 업무가 빠르게 증가함은 양국 경제무역 금융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함을 암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상은행은 1997년에 한국 지점을 설립했으며 현재 한국 내에 4개 기관을 두고 있다. 올해 5월 말 기준 한국 주재 공상은행 기관의 총 자산은 78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무려 157.6%나 급증했다.

한국 시장의 위안화 업무 수요는 지속적인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중앙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말까지 한국 시장의 위안화 예금 잔액은 113억 3천 달러로 연초 대비 70% 증가했다. 이처럼 위안화는 한국에서 달러 다음으로 예금 외환이 많은 통화로 부상했다. 한루이샹 총경리는 “위안화 업무는 점점 더 한국 고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우리는 고객 수요에 맞는 새로운 위안화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최초로 한국 시장에서 거액의 위안화 양도가능예금증서를 발행했고 현재까지의 누적 발행액은 15억 9천만 위안(약 2591억 원)이다”라고 언급했다.

양국의 금융 협력 전망에 대해 한루이샹 총경리는 “한국은 중국의 이웃 나라이자 중요한 경제무역 파트너이다. 위안화의 국제화 과정이 가속화되고 중한 무역이 신속히 발전함에 따라 역외 위안화 계정의 결제 및 투자는 양국 협력에서의 새로운 주요 사안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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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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