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혁신지수 보고서, 중국 혁신력 세계 10위로 껑충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3일] 국가혁신지수는 국가 종합 혁신력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다. 21일 중국 과학기술발전전략연구원이 발표한 ‘국가혁신지수보고 2022~2023’을 보면, 전 세계 혁신 구도가 아시아, 미국, 유럽 간 균형 상태를 유지하고, 과학기술혁신센터의 동쪽 이동 추세는 더욱 뚜렷하며, 중국 혁신력 종합 순위가 10위로 상승해 혁신형 국가 선두권에 성큼 다가섰다.

‘국가혁신지수보고’는 중국과 비교 가능한 40개 국가(연구개발비 총액이 전 세계 95% 이상, GDP 합계가 전 세계 85% 이상)를 평가 대상으로 삼고, 혁신자원, 지식창조, 기업혁신, 혁신실적과 혁신환경 5개 측면을 평가 지표로 세워, 권위있는 국제기관과 국가 정부 통계조사 데이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중국의 국제 과학기술 혁신 구도 내 위치를 분석하고 판단함으로, 중국 과학기술 혁신 투자, 산출 그리고 경제사회 발전 지탱력을 포괄적으로 반영한다. 그 결과, 2023년 중국 국가혁신지수 종합 순위는 세계 10위를 기록, 지난 번보다 3계단 올라 15위권에 유일하게 진입한 개도국가가 되었다. 국가 혁신력이 현저하게 향상되었고, 2000년 38위에서 2011년 20위로 빠르게 상승했다가 이후 순차적으로 10위까지 상승했다.

국가혁신지수 5개 지표별로 살펴보면, 중국은 지표별로 모두 우수하며, 특히 ‘지식창조’에서 유독 뛰어나 83.7점을 획득, 3위에 올랐다. 2020년 중국은 전 세계 영향력 있는 논문 수가 3만 7천 편으로, 전 세계에서 23%를 차지해 미국을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유효 발명특허 수도 227만 9천 건으로 세계 1위이며, 억 달러의 산업 부가가치 산업 디자인 등록 신청 순위도 1위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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