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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화백컨벤션센터 3층 본회의장에서 각국 정상들이 회의를 진행 중이다. [사진=한국 대통령실] |
‘지속가능한 내일’이라는 주제로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가 막을 내렸다. 한국 정부는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국가 의제로 삼으면서 폐목재·물·에너지 등 생활 인프라 전반에서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기업들이 수혜 업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APEC 정상 선언문에서는 각 경제체 정상들이 “에너지, 식량안보, 환경, 극한 기상 및 자연재해 등 글로벌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력과 조정을 강화해 보다 회복력 있는 아시아·태평양을 구축하겠다”는 공동 의지를 밝혔다.
정상들은 또한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성에 관한 논의를 주목하고, 에너지 부문에서 인공지능(AI)의 혁신적 잠재력을 인식한다”고 명시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기술 혁신을 통한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
그중 국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경북 산불의 피해목이 세계 정상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구로 재탄생한 ‘KOAS’ 의자가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일 산불 피해목이 APEC 정상회의 가구로 재탄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 언론사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관련 영상은 조회수 50만 회를 넘기는 등 대중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APEC 2025 정상회의를 위해 제작된 가구는 산불 피해목을 활용해 자연의 상처를 회복의 메시지로 담아낸 오브제다. 경북 지역에서 채취한 피해목에 대나무 기반 바이오 가죽을 결합한 이 디자인은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폐기물을 순환 자원으로 전환한 ESG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양자회담장 테이블에는 '경북 안동 산불 탄화 목재로 제작'이라는 안내 스티커가 부착되어 가구의 상징성을 한층 부각시키며 회의 주제인 ‘지속가능한 내일’과의 연관성을 높였다.
KOAS 민경중 대표는 과거 한국 언론사의 중국 특파원으로서 40년 이상 중국과의 교류를 이어왔다. 그는 “중국은 미래 산업의 핵심 파트너이자 KOAS가 가장 깊이 배우고 협력하고 싶은 이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OAS는 이번 APEC 회의 이후에도 한국과 중국이 함께 추진할 지속가능한 디자인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류미현]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泽,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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