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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보고서, 중국 외자 유치 능력 아직 상당해

17:04, January 25, 2013

[<인민일보> 01월 25일 03면] UN 무역발전회의기구는 23일 제네바 본부에서 최신 ‘글로벌 투자 동향 관측’ 보고서를 발표한 자리에서, 2012년 글로벌 해외 직접투자 유입량이 18% 감소하였으며 중국이 유치한 해외 직접투자 역시 3.4%로 소폭 하락하였으나 중국은 여전히 해외 기업들의 주요 투자 목적국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무역발전회의 투자기업과의 잔샤오닝(詹曉寧) 과장은 23일 보고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글로벌 해외 직접투자 유입량이 과거 1년 간 눈에 띄게 감소하여 2011년의 1조 6000억 달러에서 1조 3000억 달러로 줄어들었으며 감소폭이 18%에 달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계속해서 해외 직접투자 회복에 장애 요인이 되고 있으며 이는 주로 피로감을 보이고 있는 거시 경제 상황에 기인한 면이 크다고 봤다. 이와 함께 일부 위험 요소 역시 정책 입안층의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있는데 주로 유럽 국가들의 채무 위기, 미국의 재정 절벽, 일부 주요 경제국들의 2012년 정책 조절 등이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특히, 제조업 생산 원가가 오르고 수출 시장 수요 감소에 따른 경기 침체 경향이 있으나 중국은 여전히 주요 해외 기업 투자 대상국이며 작년에 유치한 직접투자 규모는 1200억 달러로 같은 기간 대비 3.4%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작년에 7.8%에 달했으며 세계은행은 올해에는 8%를 넘을 것으로 보았다. 이는 투자자들의 자신감과 열의를 회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글로벌 투자 동향 관측’ 보고서는 또한 2012년 유입된 경제 강대국들의 해외 직접투자가 32%라는 큰폭의 하락이 일어났는데 이는 동기 대비 약2700억 달러가 줄어든 것으로 그 중 EU와 미국의 하락폭이 평균 35% 정도 된다고 밝혔다.

장제(張杰), 딩샤오시(丁小希) 기자

Print(Editor:轩颂、周玉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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