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온라인(國際在線)] 중앙은행이 발표한 금융통계 수치에 따르면 지난 2월 신규대출이 6200억 위안(약 111조 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907억 위안(약 16조 원) 감소했다.
부문별로 볼 때 주민을 상대로 한 대출은 1213억 위안(약 22조 원) 증가했다. 그중 단기대출은 170억 위안(약 3조 원) 감소한 반면 중장기대출은 1383억 위안(약 25조 원) 증가했다. 비금융기업 및 기타 부문의 대출은 4994억 위안(약 90조 원) 증가했으며 그 중 단기대출은 1814억 위안(약 33조 원) 증가했고 중장기대출은 2826억 위안(약 51조 원) 증가했다. 어음융자 증가액은 181억 위안(약 3조 원)을 기록했다.
중앙재정대학 중국은행업 연구센터의 궈톈융(郭田勇) 주임은 2월 신규대출이 예상보다 낮은 원인은 1월 신규대출이 급증해 많은 대출수요가 이미 충족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동시에 2월은 춘절(설 연휴) 때문에 실제 근무일수가 적다.
교통은행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대출수요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상황에서 3월에 신규대출이 뚜렷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교통은행 금융연구센터의 어융젠(鄂永健) 연구원은 최근 환매조건부매매(Repo) 거래가 재가동된 주요한 원인은 춘절 후 자금이 은행으로 되돌아와 유동성이 완화됐기 때문이며 화폐정책 긴축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고 밝혔다. 올해 외국환평형기금 증가액이 지난해보다 뚜렷하게 상승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비교적 크고, 이런 상황에서 화폐정책은 여전히 안정을 위주로 하며 주로 공개시장의 조작을 통해 유동성의 합리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은행의 보고서는 외국환평형기금 증가액이 반등함으로 인해 지급준비율 인하의 필요성이 낮아졌다고 판단했다. 2/4분기부터 공개시장의 만기자금이 점차 많아지기 때문에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대출금리가 이미 하행선을 긋고 있고 물가가 재차 상승하는 복잡한 상황에서 또 국내외 금리차 확대로 인한 자본유입이 우려되기 때문에 은행의 기준금리는 안정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ditor：轩颂、赵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