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3월 18일 09면] 17일 중국 수산과학연구원 난하이(南海)수산연구소의 소식에 따르면 중국에서 처음으로 자체 설계 및 건조된 최대 규모의 어업 과학탐사선인 난펑(南鋒)호가 지난 3월 10일에 광저우(廣州)에서 출항하여 8일에 걸쳐 항해와 조업을 계속해 왔으며 현재 이미 중국 난사(南沙)군도 해역에 도착해서 어업 자원 조사 과제를 수행 중이다.
난펑호가 이번에 수행하게 될 임무는 국가 프로젝트인 ‘남중국해 어업 자원 조사 및 관측’ 관련 2013년도 1차 과학 탐사 사업으로 올해 총 4차례의 난사 해역 어업 자원 환경 관련 종합 탐사가 예정되어 있다.
연구선 난펑호는 지난 2010년에 건조되어 첫 항해를 하였으며 중국 최초로 자체 설계 및 건조를 거쳐 지적재산권을 보유 중인 종합 해양 어업 자원 및 환경 과학 탐사 선박이다. 아울러 중국 최대 규모의 어업 조사탐사선이기도 하다. 난펑호는 극지를 제외한 모든 해역으로 항해가 가능하며 원해상의 모든 해양 환경 속에서 항해 및 조사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펑화(馮華) 기자
（Editor：轩颂、赵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