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7:34, June 15, 2015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5일]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이 정의화 한국 국회의장의 초청을 받아 11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을 국빈 방문했다. 장더장 상무위원장은 서울에서 박근혜 한국 대통령을 접견하고 정의화 국회의장과 회담을 가졌으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각각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박근혜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장더장 위원장은 현재 중한 관계는 가장 좋은 시기에 놓여 양국 정상 간에 상호 방문으로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올해 중한 FTA 협정도 이미 체결되어 양국 협력의 앞날이 더욱 밝아졌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은 한국 측과 양국 관계 발전 방향을 확실하게 파악해 지속적으로 분야별 우호 교류를 유지하고, 거시경제 정책과 발전전략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전방위적이고 고(高)수준의 실무협력을 펼쳐 양국이 공동발전을 실현하고, 지역의 평화에 힘쓰며, 아시아 진흥에 함께 나서 세계 번영을 추진하는 진정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또한 최근 서명한 양국 FTA 협정은 양자 경제무역 협력을 확대하는 촉진제로 양국의 향후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며, 한국은 지속적으로 양국 간 다양한 분야별 실무협력을 확대하고 양국의 전략적 협력파트너 관계가 새로운 발전을 거듭하며,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및 번영을 공동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양측은 또 관심사안을 놓고 서로 의견을 나누었다.
정의화 국회의장과의 회담에서 장더장 위원장은 중국 전인대 측은 한국 국회와 지속적으로 협력 수준을 높여 의법치국(依法治國), 경제건설, 민생개선 분야 노하우 교류를 적극 전개하고, 양자 협력 법률 문건 승인을 가속화해 경제무역 협력 추진을 법적으로 보장하며, 사회 및 민의 기초를 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중국 항일전쟁 승리 및 한반도 광복 70주년의 해로 양국은 상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관련 경축 및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함께 역사를 되새기고 미래를 지향하며 정의와 함께 평화를 수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의화 의장은 장더장 위원장의 양국 입법기관 간 협력 확대 의견에 적극 찬성하며, 한국은 중국 경제사회가 거둔 엄청난 성과에 감탄을 표하고, 양국 입법기관이 상호 이해와 신뢰를 기반으로 교류 분야를 확대하고 협력 실효를 제고하는 한편 의원 간 우호적 왕래를 확대해 양국 관계의 우호적이고 빠른 발전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전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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