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23일] 지난 22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에 대해 기자의 질문에 답변했다.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포르도∙나탄즈∙이스파한 등 이란의 핵시설 세 곳에 대한 공격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라며 중국 측의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중국은 미국이 이란을 공습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감독 아래 있는 핵시설을 공격한 것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의 이 행동은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 및 국제법을 엄중히 위반하고 중동의 긴장 정세를 고조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충돌 당사국, 특히 이스라엘이 조속히 휴전하고 민간인의 안전을 보장하며 대화∙협상을 조속히 개시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중국은 국제 사회와 함께 힘을 모으고 정의를 수호하며 중동 지역의 평화∙안정 회복을 위해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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