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中 외교부장, 조현 韓 외교장관과 통화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9일] 왕이(王毅)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난 7일 요청에 따라 조현 한국 외교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

왕 부장은 통화에서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긴밀한 협력 동반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시종일관 중∙한 관계를 중시하며 한국과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간섭을 배제하며 협력을 심화하고 상호 성취하면서 함께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 번영에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또 “중∙한은 올해와 내년에 잇따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주최할 예정”이라면서 “양국이 서로 지지하고 각 측의 공감대를 한층 더 모으고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면서 국제 무역 체제를 수호하고 다자주의 이념을 견지하며 아태 자유무역지대 건설을 추진해 아태 공동체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한국이 대(對)중 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최선을 다해 이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양국 고위급 왕래를 촉진하고 교류∙협력을 심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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