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30일 금요일 

피플닷컴을 시작페이지로즐겨찾기중국어영어일본어러시아어

국방부 “해양강국 건설은 해상 장악하기 위한 것 아냐”

14:00, November 30, 2012

[신화망(新華網)] 국방부의 겅옌성(耿雁生) 대변인은 29일 베이징에서 열린 국방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항모와 중국 해군 해상훈련 관련 질문에 대해 답했다.

한 언론매체에서18차 당대회 보고에서 중국이 지속적으로 해양권익을 수호하고 해양강국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이 댜오위다오(釣魚島) 영유권 문제에서 중국이 더욱 강경한 입장을 취하겠다는 뜻인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겅 대변인은 “중국의 해양강국 건설은 해양자원 개발력을 높이고, 해양경제 발전 및 국가 해양권익을 수호하여 경제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해상 확장은 물론 해상 패권을 부리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겅옌성 대변인은 “국가의 정당한 주권을 수호하는 일은 대외적인 강경적 태도가 아니다”라며, “중국은 국가의 주권, 안보, 발전이익을 수호하고, 어떠한 외부적 압력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며, 평화적으로 국제적 분쟁을 해결하길 주장해 왔고, 빈번한 무력 사용 및 무력적 위협에도 반대한다”라고 말했다.

겅옌성 대변인은 또 “중국 군대는 ‘조화로운 해양’ 이념을 추구하며, ‘유엔헌장’, ‘유엔해양협약’ 및 기타 국제관계 준칙을 준수하고, 국제해상안전 관련 대화 및 협력에 적극 동참하며 각국 군대와 함께 해상안전을 수호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가의 해양권익을 수호하는 일은 중국 군대가 짊어진 중요한 책임이며, 국가의 일괄적 계획에 따라 관련 업무를 수행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언론이 주목한 중국 해군함대 훈련 문제에 대해 겅 대변인은 “국방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미 해군 함정 편대의 훈련 소식을 전했고, 관련 매체를 통해서도 보도했다”고 밝히고, “이번 원양 훈련은 관련 국제법 및 국제관례에 부합하는 것으로 연내 계획 일정에 따라 실시되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실시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자오웨이(趙薇) 기자

Print(Editor:轩颂、周玉波)

한국의 시장님들을 만나다!

피플닷컴 코리아(주) 창립식

중국 쓰양(泗陽)


제휴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