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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훙레이 대변인 |
[인민망(人民網)] 2013년 3월 18일 외교부의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미국 국방장관이 미국 서해안에 미사일방어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기자) 15일 미국의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미국 서해안에 요격미사일 14기를 추가로 배치하여 조선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지?
훙 대변인) 반(反)미사일 문제는 지역과 전 세계의 전략적 균형과 안정은 물론 국가 간 전략적 상호신뢰와도 관련된다. 중국은 각국이 상호윈윈을 통해 보편적인 안보를 실현하고 정치적 외교수단을 통해 미사일 확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반미사일 및 군사적 동맹 강화 방법은 대립을 더욱 깊게 해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중국은 관련 국가가 지역의 평화와 안정 수호를 기반으로 책임감 있는 태도로 반미사일 문제와 관련해 신중하게 행동하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