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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한국 내 외국인 대피대책 건의…中입장 밝혀

13:17, April 10, 2013

훙레이(洪磊) 대변인

[인민망(人民網)] 2013년 4월 9일,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열었다.

기자) 조선은 8일 개성공단을 중단시키겠다고 선포한 뒤 9일에는 한국 내 외국 기관, 기업 및 여행객들에게 대피 계획을 세우길 건의했다. 중국은 조선의 이 같은 행동은 어떻게 보는지?

대변인) 조선의 개성공단 잠정 중단 선포에 대해, 중국은 남북 양측의 관계 개선과 화해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이롭다고 본다. 현 한반도 정세는 복잡하고 민감하며 관련 당사국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이로운 일에 힘쓰길 희망한다.

조선이 한국 내 외국 기관, 기업 및 여행객들에게 대피 계획 세우길 건의한 문제에 대해, 중국은 현 한반도 정세는 매우 복잡하고 민감한 상태이며, 중국은 사태를 악화시키는 그 어떤 나라의 행위에도 반대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그 어떤 나라에도 반대한다.

기자) 만약 조선이 10일 이후 4차 핵실험 혹은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다면 중국은 이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대변인) 중국은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 및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한반도의 비핵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줄곧 주장해 왔고, 관련 당사국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관련 문제를 해결하길 호소했다. 현 사태에서 중국은 관련 당사국이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행동을 취하지 않고, 냉정한 태도로 조속히 대화를 재개해 사태를 완화시키길 촉구한다. 아울러 하루속히 6자회담 재개를 추진해 관련 당사국의 입장을 균형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시켜 동북아 지역과 한반도의 영구적 안정을 실현하는 데 힘쓰길 촉구하는 바다.

기자) 중국은 조선 핵문제와 관련해 관련 당사국들이 대화와 소통을 유지하길 줄곧 주장했고, 어떠한 도발적 언행에도 반대하며 조선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에도 반대하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조선의 이 같은 행위는 중국 측의 주장과 상반되는데 중국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대변인)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일은 관련 당사국의 공동 이익이자 공동 책임이다. 중국은 관련 당사국이 각자 맡은 책임을 지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며 도발적 행동을 피해 사태가 더욱 악화되지 않도록 사태를 완화시켜 나가길 바란다. 또한 장기적 안목에서 출발해 조속히 6자회담을 재개시키고 대화를 통해 관계를 개선하여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하며 동북아 지역의 영구적 안정을 모색하길 바란다. 중국의 조선 핵문제에 대한 입장은 일관되고 명백하며,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 및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한반도 비핵화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Print(Editor:刘玉晶、赵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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