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화시보(京華時報)>] 4일, UNNet 모바일 인터넷 품질 평가 플랫폼에서 발표한 ‘2012년 10월달 전국 3G 고객 속도 체험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국의 평균 3G체감 속도는 52.51KB/s로 한국과 일본 등 국가들의 3G 평균 속도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2012년 10월, 중국의 3G망 평균 체감 속도는 52.51KB/s였다. 보고서에서 제출한 통계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과 일본의 3G 인터넷 평균 속도는 1400KB/s 수준에 달해 이에 비해 중국의 평균 3G 체감 속도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우전(郵電)대학교의 정젠추(曾劍秋) 교수는 중국의 3G 인터넷 속도는 한국, 일본과 격차가 상당한데 이는 인터넷 보급률이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아직 격차가 있는 편이고 다른 한편으로 봤을 때, 중국의 이용 고객수가 한국과 일본보다 월등히 많기 때문에 과다 접속으로 인한 인터넷 속도 정체 현상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중국의 3G 인터넷 속도가 느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은 하루 빨리 4G망을 도입하는 한편, 융합 네트워크 결합을 추진하여 모바일 인터넷 속도를 확보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ditor：轩颂、周玉波）
